이글루스 | 로그인
인생회고

아래 글 적고 밥좀 먹고 나갈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머리에 떠오르는거는 주위에 너무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랑(마치 제 신분에 맞지 않는 것 처럼) 그 사람들이 저에게 당근도 되고 채찍도 되서 지금까지 이렇게 지내올 수 있었다는거에 감사하다는거에요.

그 중에도, 특히 빼밀리(f발음 아님. 쌍비읍 발음)라고 칭하는 민구형을 필두로 모여있는 이 '동그라미'는 제 인생의 큰 전환점과 그 중심이 된 것 같아요.

2000년 당시 이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때에도 멋진 사람들이지만 7여년이 지난 지금엔 흩어졌지만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더 대단해져서 생각만 해도 막 멋지고 그렇죠.
삼성에서 게임 퍼블리싱을 주물주물 주무르고 계신 민구형, 철수형네 회사(ahnlab)에서 게임보안을 책임지는 창현이형(과 뉴질랜드에서 이제 돌아오는 그의 동생 정현이형 - 프로그래머 형제), 세계 게이머들의 잔치인 WCG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운봉이형, real OF(Original Familyㅋㅋ)는 아니지만 운봉이형과 함께 WCG에 함께 있으면서 초고속성장중이신 재연이형, 미국일본 할거없이 종횡무진하다 우리중에 가장먼저 실리콘벨리 땅을 밟은 DBA(오오..) 창주형, 우리중에 젤 천재끼 있었다고 보는데 암튼 지금은 뉴욕으로 떠나서 학교생활 시작한 호준이형(나중에 pause풀고 일 시작해도 실력 어디 안감) 까지.

7여년전에, 한 집에서 1여년동안 같이 침대 매트리스만 3개 깔아놓고 자고 밤마다 플스하고 공부하고 밥먹고 설겆이하고 하수구뚫고 쇼핑하면서 동고동락 한 이들이 나중이 되어선 멤버 하나하나 빠뜨릴 거 없이 이렇게 자기자리에서 멋지게 서 있다는게 참 좋고, 지금 생각해보면 나같은 애가 이런 멋진 사람들을 알고 지낸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병특 따까리에 쪼랩이지만 곧 이 형들이랑 같이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부해야겠지요. 그 기대가 당근이 되고 채찍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이 사람들을 자랑하고 싶어서 포스팅 해 봅니다.

by songsl | 2007/12/19 13:58 | 생각 이것저것 | 트랙백(1)
트랙백 주소 : http://songsl.egloos.com/tb/401931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at 2007/12/20 09:41

제목 : 송슬군의 인생 회고를 보고 나니...
송슬군의 인생회고 를 보니 참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 30도 안된녀석이 인생회고를 하다니 하하하 -_- ; 30이 넘고나니 자꾸 무엇이든 나이를 들먹거리는 버릇이 생긴것 같다. 자제 자제 자제....우리 빼밀리의 특징은..1. 군대를 안갔다. - 모두 병특 , 2. 글로벌 감각을 가지고 있다. - 영어 잘하는 것과는 별개 3. 게임의 귀재들이다. - 송슬 제외 ? (위닝만 좀 하나? )4. 실력있고 능력있는 남자로서의 매......more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포토로그

사진첩
최근 등록된 덧글
이글루링크
meet me at me2DAY
rss

skin by songsl